부동산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매수세가 확 꺼지면서 거래량이 얼어붙었고, 뉴스 헤드라인도 ‘거래절벽’, ‘관망세 확산’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냉기 속에서도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온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핵심지와 재건축 기대 지역에서는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뜨겁습니다. 그것도 미지근한 온도가 아니라, 거의 끓는 물에 가깝습니다. AI와 빅테크라는 키워드가 시장을 이끄는 힘이 되었고, 실적 발표 시즌을 거치면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은 더 커졌습니다. 애플·아마존·테슬라 같은 글로벌 대장주들이 연이어 깜짝 성적을 내놓자 ‘역시 빅테크’라는 믿음이 강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