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 7월 말, 시장이 갈라졌다

📌 요약

• 6·27 부동산 대출 규제로 시장 급속 냉각
• 전세가격은 26주 연속 상승 중
• 서울 초고가 주택 유찰, 청주 분양 호조 등 혼조 양상
• 주식시장은 정부 세제 개편안에 '기대 → 실망' 전환

7월 한 달은 부동산과 주식 모두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에는 ‘규제’를, 주식시장에는 ‘개혁’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규제로 얼어붙었고, 주식은 오히려 정책 실망으로 급락했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정책 변화가 만든 흐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살펴봅니다.

🏠 PART 1. 부동산 – 규제가 만든 정적, 시장은 어떤 신호를 보내나

🔹 대출이 막히자, 거래는 사라졌다

7월 초 서울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 발표 직후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정부가 6월 27일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핵심은 주택담보대출 상한선을 수도권 전역에 ‘최대 6억